발매일: 2021-09-29

모든 만남에는 끝이 있고 그 끝은 이별인 것 처럼
살다 보면 저의 의지와 반대로 떠나야만 하는 순간과 떠나보내야하는 순간이 존재합니다.
저는 그러한 상황을 관계의 유통기한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정말 원했던 것은 무엇이고 당신이 떠나온 것은 무엇일까요?
언제나 이별은 받아드리기 어렵고 정이 많은 저에겐 익숙해 질 수 없을까요?
어떠한 관계는 유통기한이 없는 음식처럼 영원할 수도 반대로 냉장고에 넣지 않은 우유처럼 금방 지나칠 수도 있고
시간은 항상 얄밉게 달려가고 결국 내 의지는 무시한 이별이 다가오겠죠.

하지만 저는 항상 피할 수 없는 이별 앞에 놓인 사랑과 우정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때는 말 없이 안아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