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 2021-09-17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어 드라마 o.s.t 곡에 나올만한 흔한 발라드로 느낄 수 있는 노래이다.

이별을 겪은 후에 시작되는 후유증과 “이렇게 하지 말걸...”같은 후회로 마음이 복잡한 채로 하루하루 살아간다.

그러다 가끔은 "정말로 헤어진 것일까?" 라는 생각과 함께 지금 헤어진 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나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해하면서 이별 후에 후유증이 회복될 때까지,나는 그냥 버틴다.

시간이흘러 다른 사람을 만난다는 소식을들어도, 그 사람과 너가 행복 해지기를 기도해줄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을 때까지 나는 오늘도 버틴다.

그때까지는 너와 마주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그때까지 너와 닮은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고, 너와 함께 걸어갔던

길도 가지 않고 일부러 돌아서 내 갈 길을 간다.